시정 지원·지역 균형발전·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기능 수행

주광덕 시장이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대내외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대내외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의 미래를 설계할 정책 싱크탱크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지원·지역균형발전·미래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개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대학 교수, 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냇다.

행사는 연구원의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 공식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원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연구원 조직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다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면적 693㎡ 규모의 공간에 입주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진 2022년 관련 법 개정 이후, 시는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유사기관 벤치마킹 △행정안전부 인가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연구원을 설립했다. 

연구원은 시의 오랜 준비와 정책적 의지를 담은 결과물로, 시정 전반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ㅣ남양주시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시정연구원은 단순한 조직이 아닌, 우리 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정책 파트너”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분석하고, 시정의 실질적 변화로 연결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제상 초대원장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체감도 높은 연구 성과를 만들고 도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용적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