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봉 대구시 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대구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ㅣ 동구

박종봉 대구시 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대구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ㅣ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종봉 의원이 순찰차 전용주차구획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치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7월 28일 대구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대구광역시 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범죄 발생 및 112 신고가 잦은 지역의 노상주차장 일부를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된 사례로, 경찰의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박종봉 의원은 “치안은 경찰만의 책임이 아닌, 지방정부와 의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