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워케이션(Work+Vacation)’, ‘5도2촌’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6월부터 전라북도 김제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스마트코티지를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2일 진행된 투어는 예약 오픈 1주일 만에 200명 정원이 매진 됐고, 이후에도 추가 투어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LG 씽큐’ 앱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전동 블라인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편리한 인공지능(AI)가전,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 등에 큰 호응을 보였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AI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전력만으로 주택 내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르면 9월 중 김제 ‘LG 스마트코티지’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스마트코티지에서 숙박하며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