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이세이미야케가 남성 향수 ‘르 셀 디세이 오 드 퍼퓸’(사진)을 내놓았다.

파도의 끝에 남은 소금의 역동적 에너지를 강렬하고도 부드럽게 표현했다. 조향사 쿠엔틴 비쉬는 제품의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바다의 청량함 위에 대지의 따뜻함을 더했다.

제품 디자인은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가 맡았으며, 보틀 특유의 순수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했다. 20% 재활용 유리로 제작했으며 스모키 그레이 그라데이션 래커로 따뜻함을 더했다. 캡은 딥 건메탈 컬러로 리디자인해 한층 더 무게감 있는 남성적인 느낌을 완성시켰다. 외부 상자 패키지도 보틀과 조화를 이루듯 무광 그레이 텍스처드 페이퍼에 건메탈 디테일을 적용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