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한다(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 동측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한다(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 동측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로 분사하는 장치로, 분사된 미세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약 3~5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냉방 방식이다.

이번 설치는 광명시가 ‘2025년 경기도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에 참여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함으로써 추진됐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철산동 528 일원의 로데오거리 동측에 기둥 형태의 미스트폴 4기와 관 형태의 미스트바 12기 등 총 16기의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한다(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 동측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한다(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 동측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제공|광명시


시는 가로등 주변에는 미스트폴을, 벤치 상단 가림막에는 미스트바를 설치해 기존 도시시설물을 적극 활용했으며, 시민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치에 신중을 기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쿨링포그는 이번 주 내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온이 25도 이상일 경우 3분 가동 후 1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폭염특보나 열대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이 된 만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쉼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폭염 대응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광명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