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별기획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별기획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별기획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전TV’를 통해 방영되며, 기존의 기관 주도형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경험한 ‘살기 좋은 대전’의 모습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야구를 즐기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미래를 꿈꾸는 중학생, 공유자전거 ‘타슈’를 타고 3대 하천을 누비는 시민, 창업에 도전하는 주부,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하는 외국인 연구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등장한다. 각자의 일상 속에서 대전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공감을 이끌고 있다.

‘살아보니, 대전’은 7월 첫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업로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편이 공개돼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30편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획은 시민의 시선에서 시정 성과를 자연스럽게 녹여냄으로써, 대전 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에게도 ‘살기 좋은 대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이 직접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그 어떤 홍보 문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며, “일류도시 대전의 진정한 매력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