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5일 문원체육공원 일원에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열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민·관 합동 인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열사병과 열탈진 등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및 응급 대처법, 물놀이 안전 수칙, 폭염 대응 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며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물놀이 안전 수칙으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를 것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할 것 ▲지정된 안전 구역을 벗어나지 말 것 ▲사고 발생 시 현장 안전 장비를 활용해 구조하고, 인공호흡·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할 것 등이 안내됐다.

폭염 대응 요령으로는 ▲기상 정보 수시 확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한 탈수 예방 등의 행동 수칙이 강조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물놀이 사고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