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숙박업소가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마른걸레를 지급한 점에 대해 사과문을 SNS에 게재했다. 제공=전남일보

여수의 한 숙박업소가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마른걸레를 지급한 점에 대해 사과문을 SNS에 게재했다. 제공=전남일보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A숙박업소가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사실로 논란이 거세지자 숙박업소가 지난 7월 29일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8일, A숙박업소에 에 투숙한 고객이 SNS를 통해 호텔 측의 걸레 제공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고객은 수건을 요청했으나, 마른걸레가 전달되는 실수가 발생한 것이다.

호텔은 공식 입장문에서 “이번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 서비스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 및 체크리스트 전면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 등을 골자로 서비스 혁신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여전히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연간 1300만명이 찾는 대표 관광도시인 만큼, 개별 사례로 인해 도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