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맞이 제주 글램핑 여행? 제주신라호텔에서 가을 캠핑 즐겨요

입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신라호텔이 프라이빗한 캠핑과 미식, 그리고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가을 글램핑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제주신라호텔의 글램핑은 ‘여행지에서의 가을’을 콘셉트로, 제철 재료와 제주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미식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로 제공되는 ▲제주 흑돼지 플래터는 부위별 숙성 방식에 차별화를 뒀다. 목살은 수중 숙성을 통해 육즙 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오겹살은 드라이에이징으로 육향을 깊게 끌어냈다. 항정살은 숙성 과정에 바질을 활용해 은은한 향을 더했다.
함께 제공되는 소금에도 지역의 개성을 담았다. 10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에 한라봉 향을 더해, 로컬리티와 감칠맛을 동시에 잡았다.
뷔페 스타일의 샐러드바에서는 ▲무화과 ▲밤 ▲제주 표고 등 가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기타 라이브 공연도 마련됐다.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45분부터 7시 15분, 8시부터 8시 30분, 오후 9시 15분부터 9시 35분까지 총 3회 진행된다. 프라이빗한 캠핑 공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연주는 낭만적인 가을밤을 완성시켜줄 전망이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글램핑 디너와 함께 숙박 혜택까지 포함한 객실 패키지 ‘글램핑 브리즈(Glamping Breeze)’도 함께 출시했다. ▲객실 1박 ▲글램핑 빌리지 디너 2인 구성의 이 패키지는 10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름의 끝, 가을의 초입. 낭만과 미식이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제주신라호텔의 ‘글램핑 브리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