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애즈원 이민이 사망했다. 향년 47세.

이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6일 “이민이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라고 사망 사실을 인정,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라며 추측 자제를 당부했다. 애즈원 크리스탈 역시 소식을 듣고 거주 중인 미국에서 급히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민은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를 발표하고 크리스탈과 함께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민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한 후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히트곡을 남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