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모든 대상자 소비쿠폰 혜택 받도록 끝까지 지원”


인천 연수구, 취약계층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 취약계층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세부 계획을 마련해 집중 신청 독려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연수구 전체 소비쿠폰 대상자 중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약 8.9%인 3만 5천여 명이 아직 신청하지 않았으며 이중 취약계층은 1,371명으로 파악돼 구는 주민복지국 전 직원을 투입하여 대상자 세대에 개별 연락을 진행해 신청 방법, 기한 등을 안내하며 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거동 불편, 고령 등 이유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세대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동별 ‘찾아가는 신청’을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시설 입소자들의 신청 현황을 확인하고 직접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활동을 통해 8월 7일 기준 취약계층 미신청자 수를 약 59% 줄여 562명까지 감소시켰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1차 마감일인 9월 12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