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34)이 팀과의 약속을 지키며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비슨은 1일 창원 KT 위즈전에서 부상 복귀했다. 전반기 종료 직전인 지난달 8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갈비뼈를 다친 지 한 달 만이다.

그는 부상 당시 회복에만 최대 6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었다.

지난해 홈런왕(46홈런)을 차지했던 데이비슨의 이탈로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쳐야 할 팀에 빨간불이 뜨는 듯했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하지만 데이비슨은 자신의 복귀까지 6주가 걸리지 않으리라고 장담했다. 최대한 빠른 복귀를 약속하며 이호준 NC 감독(49)을 안심시켰다.

이 감독은 “데이비슨이 ‘의사의 소견과 상관없이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솔직히 혼란스럽긴 하다”고 반신반의했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결과적으로 데이비슨의 자신감은 허풍이 아니었다. 

그는 부상 복귀 이후 치른 8월 8경기에서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5홈런,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7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장기인 장타가 폭발하고 있다.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 5개를 쳤고, 가장 높은 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주포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타선은 데이비슨 복귀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와 3대3 트레이드로 영입한 즉시 전력감 이우성(31)과 최원준(28)이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NC는 이들의 활약상을 앞세워 이달 차른 8경기에서 팀 타율(0.296), 홈런(12홈런), 타점(53타점), OPS(0.837) 등 주요 공격지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의 발판이 되고 있다.
NC 데이비슨(오른쪽)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데이비슨(오른쪽)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KBO리그 2년차 데이비슨은 지난해에도 NC의 주축 선수이자 덕아웃의 리더로서 팀에 보탬이 됐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부상으로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팀을 위한 마음 하나로 경기에 나서며 보탬이 되고 있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데이비슨은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치른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