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미래도시 상상하며 건축 모형 제작…‘인천 어린이 창의교실’ 눈길

●인천 미추홀구, 전국 초등생 대상 ‘제7회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개최

인천 미추홀구, 제7회 어린이 건축창의교실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아이들이 과거의 흔적과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어린이 건축창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회가 주최하고 미추홀구와 2025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또한, 1차 워크숍에서는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홍보관과 인천뮤지엄파크 예정지를 탐방해 옛 동양제철화학 인천공장 사옥과 1950년대 선교사 사택을 둘러본 뒤, 향후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될 인천뮤지엄파크 부지를 걸으며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차 워크숍에서는 ‘내가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건축사와 함께 미래에 살고 싶은 건축물을 모형으로 제작하며 인천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조별로 참여해 아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건축 모형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활동 영상은 오는 9월 10일부터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