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아 응급환자 대응 시민 강연회’ 개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 ‘소아 응급환자 대응 시민 강연회’ 개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대강당에서 ‘소아 응급환자 대응 시민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영유아·소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조부모,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아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응급처치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아이, 언제 응급실 가야 할까요?’를 주제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최재영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강연에서는 △의식 저하 △지속적인 호흡 곤란 △반복되는 경련 등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요령과, 증상별로 응급실과 소아과 중 어디를 방문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지역 응급실 혼잡도 온라인 확인법 △연휴·공휴일 운영 병·의원 및 약국 실시간 조회 방법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을 통한 효율적인 응급실 이용 및 온라인 의료상담 활용법 등도 소개된다.

강연회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할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강연회는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아이를 보육하는 부모님과 교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