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한·베 정상회담 기념 우호 인사 교류행사 참석

박현국 봉화군수가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한·베 정상회담 기념 한국 우호 인사 교류행사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 정상회담 기념 한국 우호 인사 교류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우호연합회(VUFO)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지식인, 협회, 민간단체(비영리법인)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에서는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경북 봉화군, 삼성전자 등 7개 분야에서 발표가 진행됐다.

박 군수는 고려 시대에 귀화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과 ‘K-베트남 밸리’ 사업을 소개하며, 오는 24일 봉화군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행사’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럼 당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한국 우호 인사들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이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굳건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오는 8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문화장관급 회담에 참석하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봉화군 충효당 일원에 초청, 베트남인의 날 행사, 리태조 동상 제막식,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개관식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