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뉴진스 다니엘 근황, 대회 나간다…션도 큰 기대 [DA★]

그룹 뉴진스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멤버 다니엘의 근황이 전해졌다.

션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의 새벽 러닝 소식을 전했다.

그는 뉴진스 다니엘, 마라토너 출신 이연진 코치와 8.15km 러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연진 코치의 다니엘을 위한 러닝 레슨과 맞춤 보강 훈련까지. 다니엘 이제 첫 10km 대회 정해졌으니 준비하는 거 잘 도와줄게. 목표한 시간 내 완주 걱정 하지 마”라고 남겼다.

11일에도 다니엘과 함께 새벽 러닝한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는 배우 박보검도 함께했다. 션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린 8.15km. 함께 달리니 너무 즐겁다”며 “아시아 팬미팅 중에도 짬 날 때마다 러닝 하러 나오는 보검이, 러닝에 푹 빠져서 올 가을 첫 대회가 기대되는 다니엘. 이제 본격적으로 보강운동 레슨을 해주는 이연진 코치. 보기만 해도 즐겁다. 다음에는 인터벌 훈련인거 알지”라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지난 3월 재판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판결을 내놓았다. 이후 뉴진스 측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재판부는 어도어가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도 받아들였다. 뉴진스가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할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멤버별로 간접강제금 10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