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V리그가 10월 18일 개막한다. 정규리그는 팀당 36경기씩 총 252경기가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5일,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21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2024~2025시즌 남자부 트레블을 달성한 뒤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단. 사진제공|KOVO

2025~2026시즌 V리그가 10월 18일 개막한다. 정규리그는 팀당 36경기씩 총 252경기가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5일,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21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2024~2025시즌 남자부 트레블을 달성한 뒤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단. 사진제공|KOVO




2025~2026시즌 V리그가 10월 18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 시즌 정규리그는 10월 18일 개막해 팀당 36경기씩, 총 252경기가 펼쳐진다.

개막전은 2024~2025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2개 팀의 맞대결로 편성됐다. 장소는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의 홈경기장이다. 남자부는 이날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새 시즌도 휴식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내년 2월 5라운드 경기에 한해서는 월요일이 아닌 목요일을 휴식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에도 리그가 진행돼 월요일에도 경기를 하게 됐고, 이 기간 7일동안 3경기를 치르는 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휴식일은 2월 5일, 2월 12일, 2월 19일이다.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일정도 나왔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5일에 열린다. 올스타 휴식기는 1월 24일부터 28일까지로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은 3월 18일 정규리그를 마친 뒤, 3월 21일 준플레이오프(준PO)와 함께 시작한다. 다만 준PO는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하여야 개최된다. PO와 챔피언결정전은 각각 3월 23일과 3월 29일부터 열린다. PO는 3전2선승제, 챔프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