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헤라. 사진제공 ㅣ 헤라엔터테인먼트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정착과 치안 교육 진행
가수 헤라(본명 원천)가 부산경찰청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첫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헤라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헤라가 지난 10일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 통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는 부산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범죄예방과 권광명 계장이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 속 범죄 예방과 대응 요령에 관한 교육을 맡아 외국인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범죄예방대응과장 경정 송병석, 범죄예방계장 경감 권광명, 담당자 경위 장중규와 함께 시인 신영희(가수 헤라 팬클럽 후원회 이사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수 헤라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주여성으로,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활동하며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인의 풍부한 한국 정착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예절과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열정을 가지고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대표곡 ‘첨밀밀’을 포함해 한국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하며 한국 대중가요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아울러, 해파랑여성앙상블 색소폰 팀이 ‘원웨이티켓’, ‘무조건’, ‘귀여운여인’ 등의 곡을 연주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가수 헤라 씨의 진솔한 경험과 따뜻한 마음이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 통합과 치안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외국인 대상 치안 정책 및 제도 홍보, 외국인 및 유학생을 위한 범죄 예방 교실 강의, 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다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민·경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가수 헤라는 홍보대사로서 다문화 사회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가수 헤라는 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주여성으로서, 다문화 가정과 이주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과 함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 사회의 예절, 문화, 그리고 치안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산 내 다문화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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