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광산에 발을 들인다.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 7, 8화에서는 정체불명의 광산 안 깊숙이 숨어버린 악마의 흔적을 감지한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공포의 구렁텅이에 빠져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금척을 찾아 네 번째 여정에 나선 멤버들은 미지의 공간에 발을 들이자마자 깊은 어둠과 폐쇄감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자신들이 발을 들인 곳이 탄광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순간 벽 곳곳에 새겨진 ‘저주받은 광산’, ‘악마가 지켜본다’라는 불길한 문구가 탈출러들의 눈앞에 펼쳐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짙게 내려앉은 어둠과 음산한 글귀들이 두려움을 자극하는 가운데 기괴한 울음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오고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광경이 이어지며 탈출러들의 공포를 자극한다. 설상가상 공간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강호동은 “무너지는 거 아니가?”라며 불안감을 호소한다고. 과연 불길한 기운으로 잠식된 광산에서 탈출러들이 맞닥뜨릴 이야기는 무엇일지, 비밀로 뒤덮인 그곳에서 금척을 손에 쥐고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대탈출 : 더 스토리’ 7, 8화는 13일 저녁 8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