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과 동시에 참신한 스토리, 감동, 배우들의 독보적 케미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사진제공 | CJ ENM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과 동시에 참신한 스토리, 감동, 배우들의 독보적 케미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사진제공 | CJ ENM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갈망하는 관객들에게 이상근 감독은 웹툰 원작 일색인 현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오리지널 각본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이런 작품이 진정한 영화다”, “소소한 에피소드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연출이 인상적”, “이스터에그 덕분에 한 번 더 보고 싶어진다” 등 참신함과 몰입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과 동시에 참신한 스토리, 감동, 배우들의 독보적 케미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사진제공 | CJ ENM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과 동시에 참신한 스토리, 감동, 배우들의 독보적 케미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사진제공 | CJ ENM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스토리다. “도파민 터지는 콘텐츠들만 보다가 아름답고 착한 ‘귀한’ 영화를 보니 뭉클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의미를 담백하게 풀어냈다”, “무자극·무해하지만 충분히 즐거운 영화였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평범한 일상 속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든 이상근 감독표 감성은 ‘도파민 디톡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까지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악마 케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의 임윤아는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이를 감시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 역의 안보현과의 호흡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달했다. “미워할 수 없는 악마 캐릭터가 윤아에게 딱 맞는다”, “스토리·연기·케미 모두 완벽하다”는 평이 이어졌다.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와 이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생 길구의 고군분투를 그린 악마 들린 코미디 ‘악마가 이사왔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