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애인 주택 11호 주거환경 개선으로 휠체어 통과 어려움이 해결됐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장애인 주택 11호 주거환경 개선으로 휠체어 통과 어려움이 해결됐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주택 11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구는 이들의 주거환경과 불편 사항을 조사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는데 주요 개선 사항은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청각장애인용 초인등 설치,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등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남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 등 16개 장애인 관련 기관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지난 2020~2024년까지 총 12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인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로 인해 겪는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