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미래 100년 비전 담는다

과천시가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모바일(네이버폼), 이메일,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노력상 30명(각 5만 원) 등 총 39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결과는 9월부터 10월 중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그동안 과천시는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1위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2관왕 △지역안전지수평가 우수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는 푸드테크·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기업도시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선정된 슬로건은 확정 절차를 거쳐 4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시 홍보물과 공식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4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발전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참여해 과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