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와, 임기주 한맥인베스트먼트(주) 회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와, 임기주 한맥인베스트먼트(주) 회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맥인베스트먼트(주)와 경상북도·예천군 간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기주 한맥인베스트먼트(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맥인베스트먼트(주)는 미호위락휴양단지 내 64,631㎡ 부지에 2029년까지 총 1,1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200실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설 호텔은 글로벌 브랜드로 운영되며, 컨퍼런스홀과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예천 최초의 고급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도청 이전과 양궁·육상 등 국내외 스포츠대회 개최, 천혜의 자연경관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고급 호텔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이번 투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