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X전종서 부산 갈까…‘프로젝트 Y’ 부국제 초청

영화 ‘프로젝트 Y’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프로젝트 Y’가 초청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은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초청하는 섹션이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잇따른 영화제 릴레이 초청 소식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젝트 Y’​는 캐스팅 단계부터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 그리고 이들이 보여줄 독보적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그리고 김성철까지 강렬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먼저 공개된 런칭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과 펑키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분위기, 통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예고한 ‘프로젝트 Y’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극장가에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에는 [지옥], [D.P.],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성공리에 이끌며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즌2], ‘계시록’ 등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활발히 선보이며 ‘얼굴’과 ‘프로젝트 Y’ 두 작품 모두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받은 글로벌 제작사 와우포인트(WOWPOINT)가 함께했다.

‘프로젝트 Y’는 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