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초 통학로 직접 점검…“아이들 안전 최우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8일 아침 광명초등학교 임시 통학로를 찾아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개학 첫날 광명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직접 지도하며 안전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아침 광명초 앞 교차로에서 안전보안관, 교통봉사대와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하고, 통학로 주변 안전 상태를 세심히 점검했다.

광명초 학생들이 2학기부터 이용하는 임시 통학로는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기존 통학로였던 광이로가 폐쇄되면서 새롭게 정비된 구간이다. 시는 학생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900m 길이의 임시 통학로를 마련하고,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을 배치했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직접 안전 지도를 하며 시의 적극적인 관리 의지를 몸소 실천했다. 그는 “안전한 통학환경은 아이들의 권리이자 도시의 책임”이라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까지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학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