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18일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1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조정식 의원). 사진제공|조정식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18일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1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조정식 의원). 사진제공|조정식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18일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1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달월역 일원 엘리트 전용 실내훈련장 조성사업 9억 원 △군자8교 내진성능보강공사 3억 원 등으로, 시흥시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도시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달월역 일원 엘리트 전용 실내훈련장 조성사업’은 시흥시 월곶동 690-12 일원에 연면적 약 1,500㎡ 규모의 다목적 실내훈련장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배드민턴·태권도 등 엘리트 체육인의 훈련 기반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8월 4일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9억 원이 추가되면서 총 12억 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돼 조속한 정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군자8교 ‘내진성능보강공사’는 정왕동 공단3대로에 위치한 교량의 구조 안전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재난 발생 시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 중순부터 배곧한울공원 일대에서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외식류와 생필품 등 생활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형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상용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으로 배드민턴·태권도 등 엘리트 체육 인프라 구축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인재 양성은 물론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