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여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곽대영)는 19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계기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등 지역 특화축제의 공동 홍보와 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모은다. 또 여주 강산애 자전거코스를 기반으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여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처음 선정된 여주 관광두레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곽대영 지사장은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해 여주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과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5월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한 뒤 관광 인프라 개선과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