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시영.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시영이 액티브한 태교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뿌시영’을 통해 “미국에서 할리데이비슨 렌트해 200km 롱아일랜드 장거리 투어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국제면허증을 손에 쥐고 뉴욕 도심과 고속도로를 달리며 거침없는 바이크 라이딩에 나섰다.

하지만 주행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며 긴장된 상황이 펼쳐졌다. 그는 “멈춰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옷이 다 젖은 채 투어를 이어간 그는 “처음에 너무 긴장해 배가 아픈 줄 알았다. 그런데 밥 먹고 지퍼를 내리니 편해지더라. 이제 배가 나와서 청바지가 맞지 않는구나 싶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뿌시영’ 캡처

유튜브 채널 ‘뿌시영’ 캡처

앞서 이시영은 개인 SNS를 통해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km 투어를 할 줄 몰랐다. 할리로 태교하는 것도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자유로운 여행 일상 속에서 와인·칵테일을 마시는 모습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나 이후 “논알콜 샴페인”이라고 수정하며 해명했다.

이시영은 3월 사업가 남편과 8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냉동 배아 이식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제가 안고 간다”며 “새 생명에게 감사하며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