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엄정화X송승헌 ‘금쪽같은 내 스타’ 첫 OST 발매

치즈, 엄정화X송승헌 ‘금쪽같은 내 스타’ 첫 OST 발매

가수 CHEEZE(치즈)가 부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첫 번째 OST가 발매됐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메디. 엄정화와 송승헌이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모았다.

쾌조의 첫 출발을 알린 가운데 극의 오프닝곡으로 등장한 OST ‘잃어버린 별 - CHEEZE(치즈)’이 발매됐다. ‘잃어버린 별’은 레트로한 시티팝 무드와 중독성 있는 스캣이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가 깊은 향수를 자아낸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톱스타 ‘청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드라마의 서사를 한층 풍부하게 완성했다. ‘굿캐스팅’, ‘원더우먼’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진하디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이번 OST를 가창한 CHEEZE(치즈)는 ‘좋아해’, ‘Madeleine Love’, ‘어떻게 생각해’ 등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4월, 10년 만의 두 번째 정규앨범 It just happened로 돌아와 한층 폭넓고 완성도 높은 음악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기상청 사람들’, ‘갯마을 차차차’,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꾸준히 참여해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해왔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OST ‘잃어버린 별 - CHEEZE(치즈)’은 19일 오후 6시 발매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