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보조기기 포함 총 949건 특허 출원

‘CES 2025’에서 공개한 헬스케어로봇 ‘733’. 사진제공|바디프랜드

‘CES 2025’에서 공개한 헬스케어로봇 ‘733’.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최근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10년 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치료보조기기’ 영역에서 803건의 특허를 출원해 1위에 올랐다. 치료보조기기는 특허청에서 분류한 의료기기 유형 중 하나로, 전신의 피로를 풀고 컨디션 회복을 돕는 마사지체어와 마사지베드 등 마사지가전 품목을 포함한다. 또 ‘재활보조기기’ 영역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총 949건의 의료기기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체어를 넘어 로봇기술을 적용한 종합 헬스케어가전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목표인 ‘재활보조로봇’으로 기술을 진보시키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월 ‘CES 2025’에서 공개한 헬스케어로봇 ‘733’이 대표 상품으로, 사지가 독립 구동되고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서는 등 재활 영역까지 확대한 첨단 기술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5년 간 1000억 원의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서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허 출원은 기술우위를 확보하고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9월 7일까지 ‘백 투 더 바디프랜드’ 프로모션을 연다. 최신 헬스케어 기술을 장착한 베스트 제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입하도록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