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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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와 조현영이 ‘임신 금지 조항’을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정남, 고우리, 조현영,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새로운 유닛 ‘레인보우18’을 결성했다고 밝히며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조현영은 “앨범 계약서에 임신 금지 조항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고우리는 “나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현영이도 해당된다. 요즘 애는 순서가 어디 있냐 애는 순서 없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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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는 또 “남편이 임신 금지 조항을 너무 철저히 지킨다”며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까지 지키냐고 뭐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댓글에 남편이 돈을 못 버냐고 하던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셀프 디스까지 더했다.

조현영은 “내가 고우리를 잘 되게는 못해도 망하게 할 수는 있다”며 장난을 쳤고, 고우리는 곧바로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응수해 찐친 케미를 뽐냈다.

한편 고우리는 2022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조현영은 최근 유닛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