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통합 첫 정기회의 개최

인천 동구, 중·동구 통합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정기회의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 중·동구 통합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정기회의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중구와 동구는 송현1·2동 복합청사 3층 대강당에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제물포구 출범 준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존에 중구와 동구에서 각각 운영되던 ‘주민소통단’이 하나로 통합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통합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은 오는 2026년 6월 30일 제물포구 공식 출범 전까지 총 100명(구별 50명) 규모로 운영되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양 지역 주민 간의 교류·화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적으로 수렴함으로써, 더욱 실효성 높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게 양 구의 구상이다.

또한 양 지역 참석자들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정신 아래, 제물포구 상징물에 지역의 역사와 가치, 정체성, 자부심 등을 담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중·동구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확인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출범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지역 발전 전략과 상징물 확정에도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