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 측량기준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웹(Web) 기반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조사시스템’을 개선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 현장조사 시스템).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 측량기준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웹(Web) 기반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조사시스템’을 개선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 현장조사 시스템).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 측량기준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웹(Web) 기반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조사시스템’을 개선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도로와 인도 등에 설치돼 측량의 기준이 되는 시설로, 정확한 측량 결과를 확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사례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에는 지적공부시스템에서 출력한 종이 문서를 들고 현장을 일일이 대조해야 했으나, 개선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기준점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즉시 조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사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측량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정확한 측량 결과를 확보할 뿐 아니라 관련 민원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GI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준점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