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치원·초등학교 주변으로, ▲노후·유해 광고물 ▲보행을 방해하는 유동 광고물 ▲무단 설치된 입간판·에어라이트 등이 포함된다.

시는 불법 광고물이 발견되는 즉시 철거하고, 광고주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의 노후 간판은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되,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경우 즉각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