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22일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충남도

김 지사는 지난 22일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중국 난징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을 찾아 K-제품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김, 화장품, 주류, 반도체 부품 등 벤처·수출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26일까지 장수성과 상하이 등지에서 수출 상담회, 산업 현장 시찰,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 한중 산학연 교류협력 포럼 참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기업교류회에서는 현지 50여 개 기업과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좋은 실적을 가져가고 중국 기업과 손잡아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기업인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직접 보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내 유망 기업들과 하루 종일 상담하며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수출 계약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