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해양치유 활성화 교류 ‘맞손’

홍보·프로그램 운영 협력 체계 구축

완도군이 최근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완도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의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최근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완도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의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광주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복지 향상 및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조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여성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활동하시는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회원분들이 건강한 가정과 사회 실현에 힘쓰실 수 있도록 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회장은 “회원들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질 높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 기후(해풍, 해양 에어로졸), 해수, 해양 생물(해조류), 해양 광물(갯벌, 모래, 맥반석)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지난 2024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완도｜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