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절친이 남편의 혼외자” 유명 학군지 뒤흔든 충격 실화! 학폭→명예훼손 고소전 난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15년 간 두 집 살림을 한 불륜남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딸의 절친의 정체가 남편의 혼외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아내는 경악했다.

25일 방송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학군지 실화’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모범생 딸이 갑자기 변했다”라는 의뢰인의 요청으로 시작된 사건은 단순한 학폭 의혹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진실은 상상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딸과 절친 사이의 말다툼에서 비롯된 작은 사고가 학폭 논란으로 번졌고, 부모들의 감정싸움 끝에 명예훼손 고소전으로까지 번지며 상황은 일촉즉발로 치달았다.

그러던 중 의뢰인의 남편이 딸 친구의 엄마와 은밀히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딸의 절친이 알고 보니 남편의 혼외자였던 것이다. 의뢰인의 남편은 결혼 전 회사 직원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가졌고, 불과 몇 달 뒤 아내 역시 임신을 하면서 동갑내기 두 딸을 두게 된 것이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두 집 살림을 이어가며 15년간 내연 관계를 지속해온 것으로 밝혀진 것.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아무리 봐도 내가 나은데… 저 남자는 두 번이나 결혼한 셈이네”라며 분노와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의뢰인은 남편과 이혼을 선택했고, 딸과 함께 유학길에 오르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