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다섯째·아홉째 아이 출산 가정 직접 방문해 축하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5일 다자녀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다섯째·아홉째 아이를 둔 두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5일 다자녀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다섯째·아홉째 아이를 둔 두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진선 군수와 함께 양평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광일) 관계자들도 동행해 출산 축하 물품을 전달하며 가족들을 격려했다.

양평군과 양평군기업인협의회는 2020년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축하 물품 지원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 대상 가정은 각각 다섯째(2025년 출산)와 아홉째(2022년 출산) 자녀를 둔 양평읍 거주 가정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사랑을 바탕으로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어 군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은 양평의 미래이자 우리 모두의 희망”이라며,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부모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협의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셋째 이상 출산 가정을 지원하게 됐다”며, “양평군 출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출산장려금(첫째·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2,000만 원) 지급,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비 지원, 첫 만남 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다자녀 우대 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