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이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은 8월 2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활성화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획재정부 이형일 제1차관, 한국중부발전(주)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중앙정부·공기업·지방 간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세 기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정부청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상생 소비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공기업,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구체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앙부처와 공기업, 지방이 하나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약속해주신 것은 우리 군에 큰 힘과 희망이 된다”며, “비수도권 지자체와의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첫 사례가 봉화군인 만큼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