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마트 19개 점포서 개시



SSG닷컴이 9월 1일 이마트 상품 주문 시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바로퀵’(사진)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대구, 부산 등 전국 이마트 19개 점포에서 개시하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이마트 반경 3㎞ 이내에서 배달 대행사의 이륜차로 빠른 배송이 이뤄진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 원, 배송비는 3000원이다. 봉투(100원 유상 판매)에 포장하며, 냉장·냉동 상품은 전용 보냉제와 별도 파우치에 담는다. 배송현황은 자사 앱과 푸시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앱 메인 화면에 생성한 바로퀵 전문관에서 주문 가능하다. 대상 상품은 총 6000여 종으로, 아이콘을 별도 표시했다. 신선·가공식품을 비롯해 PB(자체브랜드) 피코크 및 5K PRICE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포함했다. 매장에서 조리한 김밥·초밥·꼬치·닭강정 등 즉석조리식품도 이목을 끈다. 이밖에도 주방·욕실, 문구·사무, 뷰티·패션,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반려동물용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을 선보였다. 저지밀크앤말돈솔트, 뉴욕치즈케이크, 버터프렌치토스트, 말차 등으로 구성했으며 100ml 미니컵과 474ml 파인트 사이즈로 판매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