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발맞춰 3억 원 기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환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최근 경기 고양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를 지원한다. AI(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개발 및 병원 인프라 고도화, 시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화 예방 연구비 지원, 시니어 사고 방지 및 재활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이 주요 사업이다.

회사 측은 “국립암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협업을 이어가며 포용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년 고객을 위한 미래 자산 예측 서비스 ‘금융 타임머신’을 선보였다. 만 20~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독립·취업·결혼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라 5년 뒤 예상 자산 규모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미래 금융 모습을 미리 체험하며, 합리적 자산 관리 계획과 금융 습관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