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오른쪽 두 번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종목 선수의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시상 모습. 사진제공|세종시

최영준(오른쪽 두 번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종목 선수의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시상 모습.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 종목의 최영준(반곡고 2) 선수가 남자 필드 F33(뇌병변장애) 등급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은 최근 2025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명단을 공지하며 최영준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소식을 알렸다. 최 선수는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두바이 아시안 유스패러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 종목의 최영준(반곡고 2) 선수가 남자 필드 F33(뇌병변장애) 등급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최영준 선수 경기 모습).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 종목의 최영준(반곡고 2) 선수가 남자 필드 F33(뇌병변장애) 등급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최영준 선수 경기 모습). 사진제공|세종시


최영준 선수는 지난 6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F33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성인 선수들과 겨뤄 12.12m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같은 달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남자 고등학생 부문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