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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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주연의 ‘보스’ 올 추석 극장가에 웃음 핵폭탄을 터뜨린다는 각오와 함께 2차 포스터 2종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추석 개봉하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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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2차 포스터는 보스 자리를 두고 치열한 양보 전쟁을 벌이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번째 포스터는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주방장 순태(조우진), 조직의 후계자 자리 대신 탱고에 올인한 강표(정경호), 시켜줄 생각 없는데 나홀로 보스 자리를 원하는 조직의 넘버3 판호(박지환)가 각자 자신의 꿈을 상징하는 국자, 장미꽃, 가스통을 손에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띄고 있는 언더커버 경찰 태규(이규형)의 모습은 이들이 맞닥뜨릴 상황과 각자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다른 포스터는 심각한 표정으로 단 하나뿐인 보스 자리에 앉아 있는 순태를 중심으로 강표와 판호,‘태규가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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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대수’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식구파’ 조직원들 순태, 강표, 판호의 장면으로 시작되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지만, “이달 말까지 차기 보스를 무조건 세워야 한다”라는 말이 곧이어 나오며 ‘식구파’와 세 인물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활활 타오르는 가스통처럼 보스 자리를 향해 돌진하는 판호, 그리고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미미루’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의 존재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각 인물들이 절규하는 장면은 네 사람이 목표를 향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