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신화 다시 쓴다. 프로-스펙스가 대표 헤리티지 모델 ‘마라톤 220’의 신규 컬러를 무신사 단독으로 공개했다.
프로-스펙스는 1일 브랜드를 대표하는 러닝화 컬렉션 ‘마라톤 220’의 화이트·블랙 컬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라톤 220은 마라토너 데이브 맥길리브레이가 1978년 미국 횡단(5512km)에서 착용한 러닝화를 모티브로 한 모델이다. 2022년 블루와 옐로우 컬러로 한정 출시됐을 당시 오픈런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는 화이트와 블랙 2종이 추가됐다. 화이트는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포인트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블랙은 모노톤 감각으로 절제된 매력을 담았다.
디자인은 클래식한 ‘플라잉 버드’ 로고와 헤리티지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실루엣을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또한 10mm 두께의 쿠셔닝 인솔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되며,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14일까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선착순 50명에게는 ‘마라톤 220 미니 러그’가 증정된다. 댓글 참여자 중 일부는 100% 할인 쿠폰을 받을 기회도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마라톤 220은 2022년 첫 출시 때부터 완판 신화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라며 “이번 신규 컬러 역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풍부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