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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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재계약을 언급했다.

1일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제로베이스원 앞에는 ‘재계약’이라는 큰 산이 있다. 이들은 2023년 엠넷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로 곧 그룹의 존폐 여부를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멤버들 전원이 재계약을 이룰 지도 팬들의 관심사.

관련해 성한빈은 이날 “최대한 많은 대화와 회의를 하고 있다. 최선을 향한 방향으로 의논 중이다. 정해진 부분은 없다. 당장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더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유진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 중이다. 팬들과 대중들이 원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다. 정해진 부분은 없다”라고, 박건욱은 “멤버들 모두 그룹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적으로도 끈끈하다”라고 팬들에게 믿음을 줬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데뷔 2년 동안의 성장을 응축한 작품이다. 제로베이스원은 평범한 현실 속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을 포함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정상급 작곡가 켄지(KENZIE)를 필두로 국내외 유수의 프로듀서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 중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타인의 평가와 상관없이,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로 여전히 더 높이 빛나고자 하는 아홉 멤버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

제로베이스원의 새 앨범은 오늘(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