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치매안심 동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군위군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치매안심 동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군위군


군위군이 대구시에서 시행한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사례’ 최종 4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15일부터 6월 말까지 최근 2년 이내 개발·기행 중인 민원제도 개선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대구시 전 부서, 구·군,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했다.

군위군의 ‘찾아가는 손길! 모시는 건강! 치매안심 동행·택시 투 트랙(Two-track) 서비스’는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병원까지 동행하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게는 택시 송영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과 지역 택시업계와의 상생 효과까지 이끌어낸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치매 돌봄 지원 모델로서 높이 평가받았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우수사례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위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