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49)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28)의 얘기가 나오자 쓴웃음을 지었다.

로건은 올해 27경기서 6승10패 평균자책점(ERA) 4.31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준수했다. 19경기서 5승8패 ERA 3.10을 마크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8경기서 1승2패 ERA 7.82로 기대와 먼 투구를 하고 있다.

NC는 로건의 부진으로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팀 선발진은 2일까지 올 시즌 선발 ERA 5.32로 10개 구단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라일리 톰슨(29)과 로건이 등판할 때 승리 확률을 최대한 높여야 하는데, 로건이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며 구상이 꼬이고 있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실제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에서 절반인 4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NC는 후반기 로건 등판 시 3승1무4패로 승률 5할을 넘지 못한다.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건과 계약을 체결하며 1선발로 활약해주길 기대했다. 그는 라일리와 다르게 직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활약했기 때문이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라일리는 25경기에서 14승5패, ERA 3.55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로건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 감독은 “로건은 자신의 투구를 하고 있다. 구속도 나쁘지 않다. 선발등판할 때 코치진은 5이닝 3실점 정도를 계산한다”고 얘기했다.

1선발 로건을 향한 기대치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되지 않는 냉정한 현실이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 감독은 “그래서 머리가 아프다. 1선발이라고 영입했는데, 우리가 5이닝 3실점을 계산해야 한다. 정말 슬픈 일이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들은 확실한 외국인 원투펀치가 존재한다. 로건이 반등에 나서 NC의 고민거리를 지워내야 한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로건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수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수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