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대학 이름 하나가 평생을 결정짓는 나라”라며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시험 점수에 밀려 낮은 평가를 받는 사회는 결코 공정도 정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의 세경고, 광탄고 부스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배우는 기술과 경험은 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독일·스위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과 교육, 취업이 긴밀히 연결돼 졸업 전에 전문가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이미 갖췄다”며 “우리 역시 학벌 중심이 아닌 실력 중심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18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정책관, 학교홍보관, 창업관, 채용관 등에서 상담과 채용 기회가 제공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공공기관 일자리가 부족하다”, “실질적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선 안 된다. 현장에서 품은 희망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장실습 안전 보장, 졸업과 취업 연계 교육과정 마련, 직업계고 출신 차별 방지”를 3대 약속으로 제시하며 “법과 제도를 바로잡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끝으로 “여러분은 공부를 못해서 이 길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옳고 빠른 선택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졸인데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실력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불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