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발굴은 BNK의 숙원사업이다. 가드, 포워드진의 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터라 높이만 보강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키 180㎝ 이상의 장신 빅맨 변소정, 박성진, 김도연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변소정. 사진제공|WKBL

센터 발굴은 BNK의 숙원사업이다. 가드, 포워드진의 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터라 높이만 보강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키 180㎝ 이상의 장신 빅맨 변소정, 박성진, 김도연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변소정. 사진제공|WKBL



빅맨 발굴은 부산 BNK 썸의 숙제다.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진안(30·부천 하나은행)의 이적으로 발생한 높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진안이 이적하기 전에도 높이를 강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자원의 한계를 절감했던 터라 어떻게든 경쟁력 있는 빅맨을 육성해야 한다.

더욱이 BNK의 ‘베스트 5’ 가운데 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의 전력은 완벽에 가깝다. 안혜지(28·165㎝), 이소희(25·171㎝), 박혜진(35·179㎝), 김소니아(32·178㎝)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제패를 이끈 주역들이다. 이들 중 김소니아 평균 9.52개, 박혜진이 8.38개의 적지 않은 리바운드를 따냈던 터라 센터진의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충분하다. 변소정(22·180㎝), 박성진(21·184㎝), 김도연(20·186㎝)이 핵심이다. 이들 중 가장 기대가 큰 자원은 변소정이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최다인 28경기에 나서며 기대를 키웠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올 시즌에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지난달 30일부터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평균 23분을 뛰며 건강함을 입증한 게 호재다.

센터 발굴은 BNK의 숙원사업이다. 가드, 포워드진의 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터라 높이만 보강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키 180㎝ 이상의 장신 빅맨 변소정, 박성진, 김도연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슛을 시도하는 박성진(가운데). 사진제공|WKBL

센터 발굴은 BNK의 숙원사업이다. 가드, 포워드진의 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터라 높이만 보강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키 180㎝ 이상의 장신 빅맨 변소정, 박성진, 김도연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슛을 시도하는 박성진(가운데). 사진제공|WKBL


박성진은 2023~2024시즌 25경기,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NK가 높이를 강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카드다. 박신자컵에서도 평균 20분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 받은 김도연도 기본기를 다지면 충분히 힘을 보탤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는다. BNK 관계자는 “김도연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상대 빅맨들과 부딪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정도는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박신자컵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보완해서 잘 준비하면 정규리그에선 잘 버텨낼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스크린을 걸고 외곽으로 돌아 나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골밑 공격을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만 보완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센터 발굴은 BNK의 숙원사업이다. 가드, 포워드진의 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터라 높이만 보강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키 180㎝ 이상의 장신 빅맨 변소정, 박성진, 김도연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7월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김도연. 사진제공|WKBL

센터 발굴은 BNK의 숙원사업이다. 가드, 포워드진의 구성이 완벽에 가까운 터라 높이만 보강하면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키 180㎝ 이상의 장신 빅맨 변소정, 박성진, 김도연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7월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김도연. 사진제공|WKBL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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