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 트럭 몰고 달려온 뷔, 코카-콜라 제로로 여름 들판을 축제로 바꿨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한 코카-콜라 제로의 신규 광고가 공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코카-콜라는 3일 뷔가 등장하는 신작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뷔의 인스타그램과 코카-콜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 60초 풀버전으로 선공개됐으며, TV 광고는 5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광고는 코카-콜라 트럭을 몰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그루브를 타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운전석을 가득 채운 뷔의 탄탄한 팔근육과 한여름보다 더 뜨거운 매력이 화면을 압도한다. 이어 그는 더위와 무료함에 지친 사람들을 발견하고 “짜릿한 게 필요하겠는데?”라는 대사를 던지며 컨테이너를 열어젖힌다.

순간, 가득 실린 코카-콜라 제로가 사람들 손에 전해지고, 모두가 함께 음료와 음식을 나누며 청량한 축제를 즐긴다. 시원한 한 모금에 활력을 되찾은 이들은 웃음과 음악 속에서 무더위를 잊고 들판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뷔는 이 장면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한 소녀에게 무심한 듯 콜라를 건네며 따뜻한 반전을 선사한다. 광고는 뷔가 코카-콜라 제로를 마시는 강렬한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특유의 청량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광고가 공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뷔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은 공개 2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현재 조회수는 2280만 뷰를 넘어섰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 8월 1일 뷔를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Best Coke Ever’ 캠페인의 티저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뷔의 매력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